Otsu

오츠( Otsu)는 시가현의 수도로, 교토 북동쪽에 위치하며 일본 최대의 호수인 비와호(Biwa) 기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 나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풍부한 역사로 인해 중요한 문화 중심지로 알려진 도시입니다. 오츠의 가장 큰 보물 중 하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엔랴쿠지(Enryaku-ji) 사원입니다. 비에이산( Hiei)에 위치한 이 사원은 영적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비와호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. 엔랴쿠지 외에도 시가현에는 독창적인 건축 양식과 인상적인 예술 작품을 자랑하는 미호박물관(Miho Museum)도 있습니다. 비와호는 오츠의 중심 지점으로, 항해와 낚시 등 다양한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. 여름철에는 비와코 불꽃놀이 축제와 같은 축제가 열리며, 수천 명의 관객들이 호수 위의 놀라운 불꽃놀이를 감상합니다.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하이킹과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비와코 국립공원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. 오츠에 가면 전통 일본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과 가깝고 비와호에서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만들어진 지역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. 도시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오랫동안 이어진 역사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여러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사원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.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으로, 풍부한 문화와 여가의 향연이 각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.